사회 사건·사고

'은평구 오피스텔 20대 여성 살인' 40대 남성 구속 송치

노유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5 17:55

수정 2024.03.25 17:55

경찰 조사서 혐의 인정
서울 은평구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18일 오전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노유정 기자
서울 은평구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18일 오전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노유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 은평구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김모씨를 이날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9시 40분께 피해자가 숨진 것을 확인한 뒤 일부 타살 정황을 확인해 김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했다.


김씨는 지난 15일 오후 10시 24분께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긴급체포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피해자를 사망하게 했다는 점에 대해 시인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의뢰한 결과 피해 여성이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


경찰이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서울서부지법에서 지난 18일 영장을 발부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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