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왜 먼 길로 돌아가' 술 취해 기사 폭행한 남성 입건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6 09:38

수정 2024.03.26 09:38


부산서부경찰서. 연합뉴스제공
부산서부경찰서. 연합뉴스제공

[파이낸셜뉴스] 운행중이던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를 위협하고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달리는 택시에서 기사를 위협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로 A씨(60대)를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 25분께 부산 서구에서 택시에 뒷자리에 승차해 주행중인 운전기사를 때릴듯이 위협하고, 하차한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먼 길로 돌아가는 거 같아 홧김에 그랬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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