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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디앤아이한라, 드론 활용 골프장 관리 신사업 진출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6 14:17

수정 2024.03.26 14:17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HL 디앤아이한라 본사에서 열린 '골프장 코스관리 신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재우 HL디앤아이한라 상무(오른쪽)와 윤동혁 누보이엔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 제공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HL 디앤아이한라 본사에서 열린 '골프장 코스관리 신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재우 HL디앤아이한라 상무(오른쪽)와 윤동혁 누보이엔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 제공

[파이낸셜뉴스] HL 디앤아이한라가 드론과 로봇 등을 활용해 골프장 코스를 관리하는 신사업에 진출한다.

HL 디앤아이한라는 골프장 코스 관리 전문 업체인 누보이엔지와 '골프장 코스관리 신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HL 디앤아이한라는 그동안 건설 현장에서 측량, 공정관리, 안전관리 등 다양하게 활용하던 드론 기술을 골프 코스에 적용해 코스를 입체화(3D)하거나, 코스내 잔디 생육 상태 등을 분석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또 골프장의 인력 및 카트 위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안전 통합 플랫폼인 '하이스마트'를 골프장 관리에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잔디보수 등 코스 관리에 로봇 적용 가능성도 검토한다.

올해 안에 누보이엔지가 관리하는 골프클럽을 비롯해 추모공원 등에 적용성 및 사업성 검토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HL 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올해부터 기술의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실증 절차와 사업성을 검토하는 단계를 거쳐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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