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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1기업-1공무원' 전담제 효과 톡톡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6 15:45

수정 2024.03.26 15:45

전북 고창군청.
전북 고창군청.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시행하는 ‘1기업-1공무원 전담제’가 지역 업체 어려움을 해결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1기업-1공무원 전담제’는 지난해 7월 시행 이후 161개 업체와 팀장급 담당공무원을 매칭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군청 팀장들은 담당 기업 현장을 찾아 어려움을 듣고, 출장 후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한다.

수도에서 녹물이 나온다는 민원부터 인력 수급이 시급한 기업들까지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공무원 500명과 기업 1대1 매칭, 1주1콜, 1달 1회 방문제’를 시행하면서 친기업적 환경조성에 나서고 있다.

고창군도 올해 ‘1기업 1공무원제’를 기존 분기 1차례 면담에서 월 1회 이상으로 확대해 심층적으로 기업 고충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1기업-1공무원 전담제도 적극 활용해 지역 기업들이 촘촘한 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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