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부산진경찰서, '전국 돌며 현금 턴' 절도범 검거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7 14:38

수정 2024.03.27 14:38

부산진경찰서 전경.
부산진경찰서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국 병원, 상가를 돌며 20회에 걸쳐 현금 2000만원 상당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20일 전라북도의 은신처에서 몸을 숨기던 A씨(30대)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검거하고 다음날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7일 오후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병원에 침입해 현금 10여만원을 절취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이번달까지 4개월 동안 전국 병원 상가 등을 대상으로 20회에 걸쳐 현금 2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을 A씨를 상대로 추가적인 범죄 사실을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선 퇴근 시 출입구, 창문 등의 시건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열쇠나 출입카드 등을 외부에 숨겨두지 말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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