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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 아니다... "이·조 (이재명·조국) 심판은 민생" [2024총선]

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8 16:20

수정 2024.03.28 16:20

네거티브 아니다 "이·조 심판은 민생"... 마이크 잡은 한동훈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첫째날인 28일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은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28일 서울 마포 망원역 앞 지원 유세에서 "우리는 정치개혁과 민생 개혁, 범죄자들을 심판한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자신이 지난 27일 밝힌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 공약'을 거론하며 "우리는 이런 정치개혁을 할 진심을 갖고 있고, 그 정치개혁을 통해 민생을 개혁하고 규제를 혁파할 진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 전제조건으로 범죄자 세력이 여러분 같은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이·조 심판을 해야 한다. 그것은 네거티브가 아니다. 민생이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한 위원장은 앞서 전날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겠다"고 발표했다.

계속해서 "그것은 단지 국회를 이전하는 문제가 아니라, 이곳(마포)을 비롯해 서울 전 지역의 새로운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우리는 재건축 관련 규제를 해소하고 여러분의 삶을 방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모두 해소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 그런데 민주당은 마치 이것이 '그냥 하면 되는 것이지' 식으로 퉁치고 넘어가려고 한다. 그것은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국회법을 바꿔야 하는 문제이기에 (국민의힘이) 국회에서 승리해야 가능하다. 민주당은 다수당이면서도 국회의 완전 이전 법안을 만들지 않았다. 우리가 그걸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서울 마포구 망원역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유세현장에서 함운경 마포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서울 마포구 망원역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유세현장에서 함운경 마포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서울 마포구 망원역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유세현장에서 지역 유권자가 전달한 마포 추가 소각장 설치 반대 편지를 읽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서울 마포구 망원역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유세현장에서 지역 유권자가 전달한 마포 추가 소각장 설치 반대 편지를 읽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8일 서울 마포구 망원역 앞에서 조정훈(마포갑), 함운경(마포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8일 서울 마포구 망원역 앞에서 조정훈(마포갑), 함운경(마포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8일 서울 마포구 망원역 앞에서 조정훈(마포갑), 함운경(마포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8일 서울 마포구 망원역 앞에서 조정훈(마포갑), 함운경(마포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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