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서울 성북구 석계역 인근서 13대 연쇄추돌…1명 심정지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9 12:42

수정 2024.03.29 12:42

서울 성북구 돌곶이역 방면 도로에서 차량 12대와 이륜차 1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서울 성북구 돌곶이역 방면 도로에서 차량 12대와 이륜차 1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북구 석계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29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께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도로에서 레미콘 차량이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1톤 탑차를 들이받았다. 뒤이어 다른 차들과의 연쇄 추돌이 일어나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17명이 부상했고 이 중 5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탑차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또 다른 운전자 1명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인근 교통이 통제돼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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