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나주시, '2024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 개최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9 13:36

수정 2024.03.29 13:36

4월 3일부터 서울 코엑스서 에너지중심도시 나주 정체성 홍보
전남 나주시가 오는 4월 3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한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오는 4월 3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한다. 나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시가 오는 4월 3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유치 로드쇼'는 나주시가 지역을 벗어나 수도권에서 펼치는 두 번째 투자유치 행사로, 앵커 기업 확대와 '에너지신산업 중심 나주' 정체성 홍보, 에너지밸리의 지속적인 성장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유치 로드쇼'는 '제14회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와 함께 나주 에너지밸리 및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첫째 날인 4월 3일에는 윤병태 시장의 나주 투자환경 소개를 시작으로,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MOU 체결, 에너지밸리 유관기관 상생발전 공동협력 선언, 나주시와 한전 에너지밸리 투자환경 설명, 10개 기업의 투자유치 데모데이 IR(Investor Relations) 피칭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IR은 기업이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 설명 및 홍보활동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둘째 날에는 문승일 한국에너지공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차세대 전력망 기술인 MVDC(중압직류 배전)를 주제로 세미나 및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나주시는 특히 3일 동안 나주시 에너지밸리 공동홍보관과 에너지밸리 기업홍보관 내 나주지역 기업 11개 사, 20개 부스를 운영해 홍보 및 투자유치 상담과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에너지밸리 공동홍보관 등을 통해 나주만의 투자 매력을 적극 공유하겠다"면서 "에너지 유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이번 투자유치 컨설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에도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해 에너지 기업 4개사와 30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