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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강조한 OCI, 4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9 19:56

수정 2024.03.29 19:56

이우현 OCI그룹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OCI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OCI홀딩스 제공
이우현 OCI그룹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OCI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OCI홀딩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OCI홀딩스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발행주식 총수의 5% 규모로 자기 주식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 발행주식 총수의 2% 규모인 약 400억원에 대한 신탁계약을 체결, 주식 취득을 완료하면 소각 예정이다. 이후에도 같은 방식으로 매입과 소각을 진행한다.


OCI홀딩스는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통해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해소 및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하겠다"며 "밸류업 프로그램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하고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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