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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AI 기반 통합매장관리 소상공인 DX 솔루션 출시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1 10:06

수정 2024.04.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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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
AI 전화부터 매출관리까지
6단계 서비스 통합
앱 통해 '올인원 관리' 가능
발생 데이터 활용 가능
LG유플러스 모델이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모델이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통합 기능을 강화한 소상공인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기업용(B2B)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SOHO(소규모 자영업) 고객 특화 통합 솔루션 '우리가게패키지 AX(인공지능 디지털전환)'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AI가 적용된 관리 솔루션으로 소상공인 매장의 디지털전환(DX)을 돕는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은 △U+ AI전화(24시간 전화 서비스) △U+ AI예약(예약) △U+웨이팅(대기) △U+키오스크(비대면 주문·결제) △U+오더(테이블 주문·결제) △U+포스(매장 매출 관리 등) 등 총 6가지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AX 솔루션을 통해 이 같은 6가지 기능을 올인원(all-in-one)으로 관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해당 솔루션에 A/S(사후관리) 접수도 원스톱으로 통일했다. 고장이 발생한 경우 LG유플러스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증상별 맞춤 방문 기사를 파견한다.

U+AI 전화 솔루션에는 AI콜봇이 탑재됐다. 매장 위치, 영업 시간 등 반복되는 질문에 대해 자동으로 응답한다. 소상공인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AI콜봇이 응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U+AI예약은 AI가 매장의 테이블 수나 영업 시간 등을 토대로 다양한 채널로 들어오는 예약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U+AI전화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등 다른 채널을 통해 접수되는 예약도 관리한다.

U+웨이팅은 손님의 대기를 돕는 솔루션이다. 올 상반기 내 U+AI전화, U+AI예약과 연동하면 방문 없이 원격으로 대기를 접수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매장 대기 및 취소 손님을 대상으로는 주변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과 같은 사후 고객 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U+키오스크와 U+오더 솔루션은 방문객이 주문부터 결제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대면 결제를 희망하는 방문객을 위한 U+포스 기능도 마련했다. 포스는 매장 카운터에 설치돼 주문 입력, 결제, 매출 관리 등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솔루션별 월 요금은 △U+AI전화, 9900원 △U+AI예약, 1만9800원 △U+웨이팅, 4만4000원 △U+키오스크, 3만4100원 △U+포스, 2만3100원 △U+오더, 선불형 2만2000원·후불형 1만9800원이다. 기기 구매 비용은 별도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그룹장(전무)은 "최근 단수히 매장에 DX솔루션을 도입하느 것을 넘어 토탈 솔루션에 대한 고객 니즈가 많아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별 선도 사업자들과 제휴를 확대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소상공인들의 데이터 기반의 AX 전환을 가속화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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