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 지속"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1 10:07

수정 2024.04.01 16:12

류열 에쓰오일 사장(왼쪽 세번째)이 1일 서울 영등포구 KBS TV 공개홀에서 열린 제29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봉사상을 수상한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류열 에쓰오일 사장(왼쪽 세번째)이 1일 서울 영등포구 KBS TV 공개홀에서 열린 제29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봉사상을 수상한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1일 KBS TV 공개홀에서 열린 제29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시작해 대한민국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 및 가족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긍심 고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올해의 소방영웅 시상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부상소방관 치료비 △소방관부부 휴(休) 캠프 등이 있다.


올해의 소방영웅 시상은 한 해 동안의 소방 활동내용을 기반으로 매년 최고영웅 및 영웅 소방관을 선발해 시상한다. 에쓰오일은 선정된 영웅 및 소속 소방서에 시상금을 지급해 왔으며 2006년부터 136명의 소방관에게 모두 15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에쓰오일은 소방관의 순직 사건 발생 시에도 유족 위로금을 지급해 2006년부터 순직 소방관 70명의 유가족에게 21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유자녀의 지속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2006년부터 1539명에게 45억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공상 소방관을 위한 치료비도 꾸준히 지원했다. 2009년부터 매년 소방 활동 중 부상을 당한 30여명의 소방관에게 격려금을 지급해 436명에게 치료비 8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각종 화재,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시는 소방관들의 활약에 늘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소방관들의 고마움에 보답하는 에쓰오일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