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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대 공원 품은 대단지...'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공급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4 09:35

수정 2024.04.04 09:35


광주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광주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에서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27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숲세권’ 아파트가 선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투시도)’ 견본주택을 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광주 서구 금호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동 규모로 전용 84~233㎡ 2772가구이다. 총 3개 블록에서 1블록 929가구, 2-1블록 915가구, 2-2불록 928가구 등으로 조성된다. 청약은 16일 특별공급, 17일 1순위이다. 3개 블록 모두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형 호수공원을 품은 단지다. 아파트가 위치한 ‘중앙공원 1지구’는 광주시에서 추진중인 총 9개 공원의 민간공원특례사업 중 가장 큰 243만5516㎡에 달한다. 8개 테마숲과 11개 마을숲으로 구성돼 있고, 도심형 캠핑장·정원박람회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여기에 풍암호수를 중심으로 야외공연장·호수백사장 등의 시설들도 구축된다. 각종 공원 인프라를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주거 편의성도 양호하다. 주변에 이미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광주 중심 상권으로 평가받는 상무지구도 가까운 편이다. 교통호재도 예고돼 있다. 단지 인근에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2026년 예정) 정차역 2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다양한 고급화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 고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한다. 입주민이 단지 바로 앞에 펼쳐진 중앙공원의 전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밖에 실내도 각종 고급 마감재와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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