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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선거에 무슨 졌잘싸?" [2024 총선]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4 10:13

수정 2024.04.04 10:13

총선에서 제1당 못되면 황교안 시즌2로 전락
사즉생 각오로 마지막까지 읍소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선거에 무슨 졌잘싸가 있나?"
홍준표 대구시장이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10 총선에 대해 "마지막까지 읍소해라"라고 일침 했다.

홍 시장은 "총선 이기면 탄탄대로의 길을 걷게 되겠지만 총선에서 제1당이 못되면 그건 황교안 시즌2로 전락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선거에 무슨 졌잘싸가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인 그는 "2년 나라 운영을 했으니 정권 심판론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대처했어야 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그게 정치판이다"면서 "공천 줬다고 다 내편 되는 거 아니다.
선거 끝나면 내 편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국회의원은 모두 당선 즉시 자기가 잘나서 당선된 거로 안다"면서 "심지어 비례대표도 마찬가지다"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즉생의 각오로 마지막까지 읍소해라"면서 "그게 사는 길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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