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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자립준비청년 '경제적 홀로서기' 돕는다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4 13:41

수정 2024.04.04 13:41

G마켓, 자립준비청년 '경제적 홀로서기' 돕는다
[파이낸셜뉴스] G마켓이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한다. 'G청년셀러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이 이커머스 판매자로 성장해 독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4일 G마켓은 사단법인 야나와 협약을 맺고, 자립준비청년들이 G마켓과 옥션의 판매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1억원 규모의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란 보호시설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퇴소해 자립해야 하는 청년이다. G청년셀러 창업아카데미는 자립준비청년이 판매자로써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다양한 지원활동을 선보인다.

온·오프라인 판매자 교육 및 실습부터 G마켓 전문가들의 멘토링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기에 사업자본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활동지원금으로 월 15만원 상당의 스마일캐시 상품권도 제공한다. G마켓 오피스투어 및 사업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참여 신청은 올해 만 18세로 아동보호시설 퇴소 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4월 8일부터 19일까지로, 사단법인 야나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총 30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해 4월 26일 대상자를 발표한다.


서민석 G마켓 지원부문장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방면으로 꿈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비전을 제시하는 상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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