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결혼이요?"…日 공주가 밝힌 연애관 '화제'

김주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5 07:26

수정 2024.04.05 07:26

/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일본 아이코(22) 공주가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처음으로 밝혔다.

2일(현지시간)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아이코 공주는 일본 적십자사 첫 출근을 기념해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서면으로 답했다.

아이코 공주는 전날인 1일부터 도쿄 미나미구에 있는 일본 적십자사의 직원으로서 근무를 시작했다. 청소년·자원봉사 부서에 배치된 그는 황족으로서 활동을 병행하기 위해 촉탁 사원 형식으로 취업했다.

아이코 공주는 근무처로 적십자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사회에 직접적으로 공헌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이코 공주는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답하기도 했다.


아이코 공주는 “성년식 이후 2년이 지났는데, 결혼에 관한 생각은 그 무렵과 변하지 않았다”며 “함께 있을 때 서로가 웃는 얼굴을 할 수 있는 관계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지금까지 마음을 움직이는 만남이 있었는지’ 질문에는 “마음을 움직이는 만남이라고 하면 과장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의 만남 모두가 마음을 풍요롭게 해 준 둘도 없는 보물이어서 깊이 감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만남에 기쁨을 느끼며 하나하나의 만남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고 전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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