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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16곳 새로 지정...2000만원씩 지원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7 09:30

수정 2024.04.07 09:30

일자리 창출·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전남도는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16곳을 새로 지정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신규 지정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새실 모습.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16곳을 새로 지정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신규 지정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새실 모습.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16곳을 새로 지정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은 총 125곳으로 늘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1월부터 예비마을기업 설립을 바라는 법인·단체의 신청을 받아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사업 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16곳을 새로 선정했다.

신규로 지정된 기업은 마을 공동 판매, 지역 특화 소득 창출, 고령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예비마을기업은 인건비, 운영비, 시설 및 자산 취득비 등 2000만원의 보조금과 판로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다만 법인이 아닌 단체는 지원약정 후 2개월 이내 법인 설립을 완료해야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곳의 기반 마련과 판로 및 시제품 개발 등 다방면적인 지원을 통해 자생력을 높임으로써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주춧돌이 되도록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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