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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 美 경쟁당국 수장회의 참석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8 15:05

수정 2024.04.08 15:05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자료사진.뉴시스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자료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조홍선 부위원장이 8일부터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3회 경쟁당국 수장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경쟁당국 수장회의는 미국 경쟁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DOJ) 반독점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회의에는 리나 칸 FTC 위원장, 조나단 칸터 DOJ 반독점국 차관보, 올리비에 게르성 유럽연합(EU) 집행위 경쟁총국장을 비롯해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 브라질, 인도, 스페인 등의 경쟁당국 수장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장경쟁 촉진을 위한 범정부 협력 방안, 식료품 공급망 내 경쟁 이슈 등이 논의된다.

조 부위원장은 기업결합심사에서 법령 또는 업무협약(MOU) 등에 따라 다른 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기업결합 여부를 승인한 성과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올해 제빵·주류 분야 시장분석을 통해 신규진입을 저해하거나,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임을 설명할 방침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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