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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봄…2030세대 '캠핑' vs 4050 '등산' 선호

뉴시스

입력 2024.04.10 13:30

수정 2024.04.10 13:30

G마켓, 1~8일 등산·캠핑용품 거래액 조사
[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주말인 7일 오전 경남 창원시 북면 소재 천주산 해발 638.8m 정상 인근에 위치한 진달래 군락지에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려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2024.04.07.con@newsis.com
[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주말인 7일 오전 경남 창원시 북면 소재 천주산 해발 638.8m 정상 인근에 위치한 진달래 군락지에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려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2024.04.07.co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봄날씨가 만연한 가운데, 2030세대와 4050세대가 선호하는 야외활동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G마켓이 지난 1~8일 등산용품과 캠핑용품의 거래액을 살펴본 결과 2030세대는 캠핑을, 4050세대는 등산을 선호했다.

전년동기대비 나침반, 로프, 스패츠 등 등산장비 거래액은 4050세대에서는 각각 173%, 3%, 54% 늘었지만 2030세대에서는 -147%, -26%, -202%로 거래액이 감소했다.

캠핑용품 거래액 추이는 반대였다.


캠핑용품 중 하나인 헤드랜턴은 2030세대에서 전년동기대비 330% 증가했지만, 4050세대에서는 23% 감소했다. 캠핑손도끼·야전삽의 경우도 2030세대에서는 150% 늘었지만, 4050세대에서는 80% 줄었다.


G마켓 관계자는 "봄이 찾아오면서 트레킹화, 해먹 등 등산용품과 캠핑용품의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며 "연령별 차이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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