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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상암콘, 전석 매진에 "오픈 최고 트래픽" 기염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1 08:30

수정 2024.04.11 13:33

5월 개최 상암콘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
물고기뮤직 /사진=뉴스1
물고기뮤직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역시 히어로다.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가 또 빛의 속도로 매진됐다.

11일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 티켓이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은 물론이고 오픈 최고 트래픽(호출 수)인 약 960만번을 기록했다.

암표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물고기뮤직 측은 "불법 티켓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예매 시작과 동시에 수백만원 이상의 판매 공고를 내는 암표상들이 등장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공연 문화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기에, 주최 측은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 건에 대해 사전 안내 없이 바로 취소시키며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콘서트는 한층 화려하고 다이내믹해진 무대 연출과 눈과 귀를 사로잡는 밴드 세션의 풍성한 사운드, 안무 팀의 강렬한 댄스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잔디 훼손에 대한 축구팬들의 우려를 고려해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내에는 객석이 없고 기존 스탠드석에만 관객을 앉히기로 했다.
대형 전광판 역시 잔디를 침범하지 않는 경기장 북측에 설치한다.

또 그라운드 밖으로 4면을 두른 돌출무대를 설치해 잔디 훼손은 최소화하면서도 팬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는 방안을 강구했다.


한편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은 오는 5월 25~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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