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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시즌 수요 증가…마트업계, 알뜰 캠크닉족 공략

뉴스1

입력 2024.04.11 08:33

수정 2024.04.11 08:35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제공)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제공)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봄철 본격적인 캠크닉(캠핑+피크닉) 시즌을 앞두고 마트업계가 고물가와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위한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캠핑 용품을 최적가로 미리 준비하는 알뜰 캠크닉족을 겨냥해 글로벌 유통기업 월마트(Walmart) 단독 브랜드 '오자크트레일'(OzarkTrail) 캠핑용품 40종을 내달 1일까지 최대 할인해 선보인다.

행사는 비싸고 부피가 큰 제품이 아닌 합리적인 가격에 휴대성까지 갖춘 가성비 상품 위주로 준비했다. 또한 오자크트레일 3차 론칭을 기념해 지난해 높은 인기를 보인 제품들을 리오더 출시하고 캠핑체어·텀블러·정원등·야전침대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당일치기 캠크닉에서도 유용하게 쓰이는 각종 텀블러와 정원등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했다. 캠크닉에 빠질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오는 17일까지 최적가에 제공해 알뜰 캠크닉족 입맛 잡기에 나선다.
야외에서 별도 조리 없이 섭취 가능한 델리 상품도 부담 없는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이마트(139480)도 봄철 캠핑족을 겨냥해 '뼈대 있는 고기' 축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12일부터 일주일간 '뼈'가 붙어있어 양고기, 토마호크, 돈마호크 등 스테이크로 즐기기 좋은 축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호주산 항공 직송 양고기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다. 100% 항공 직송으로 공수하며 1년 내외의 어린 양인 '램'을 부드러운 냉장육으로 판매한다.

최근 우육, 돈육뿐 아니라 양고기 또한 뼈가 붙어있는 비주얼이 트렌드로 자리 잡아 인기를 끌고 있다.

뼈가 붙은 고기의 원조 격인 블랙앵거스 토마호크·티본스테이크(미국산 소고기) 또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다. 각 부위를 캠핑장에서 즐기기 좋게 400g 단위 한 팩으로 소분 판매한다.

돼지갈비, 등갈비, 돈마호크 등 국내산 냉장 돈육 또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행사한다.

스테이크와 어울리는 위스키, 와인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앱 와인클럽 고객 대상으로는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이탈리아 와인 '노떼로사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를 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롯데마트·롯데슈퍼는 오는 17일까지 창립 기념 'THE(더) 큰 세일' 3단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각각 닭강정과 라면을 '이번 주 핫프라이스' 품목으로 선정해 반값에 내놓는다.

나들이가 늘어나는 시즌에 맞춰 간편 먹거리로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갱엿 순살 닭강정, 소이갈릭 닭강정 등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롯데슈퍼는 '오뚜기 김치라면'을 할인해 판매한다.

신선 식품도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축산물은 구이류 중심으로 품목을 선정했다. 대표 상품으로 '와규 5초 구이(호주산)'와 '양념 한우 불고기'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해 판매하고, 1등급 한우는 등심, 안심, 채끝 부위를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원플러스원(1+1), 50% 할인을 통해 신선 가공식품부터 생활잡화까지 총 100여 개가 넘는 반값 할인 상품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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