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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이제 무안에서 제주 갑니다"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1 09:13

수정 2024.04.11 09:13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오는 24일부터 무안~제주 노선을 주 4회 일정으로 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제주에서 매주 수∙일요일 오후 6시 55분, 화∙토요일에는 오전 7시에 출발하며, 무안에서는 매주 월∙금∙일요일 오전 8시 4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5월 1일부터는 수요일 오전 7시40분 무안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추가된다.

제주항공은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탑승 가능한 무안~제주 노선 항공권을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을 기준으로 4만2000원부터 판매한다. 할인 항공권은 4월 16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역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방 공항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무안과 제주를 기점으로 국제선 운항편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24일에는 무안~장자제,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에 운항을 시작하고 26일과 27일에는 각각 제주~시안, 무안~옌지 노선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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