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한동훈,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100여 일간 고마웠습니다. [2024총선]

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1 16:33

수정 2024.04.11 17:12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기자회견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며 "함께 치열하게 싸워주시고 응원해주신 동료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료들, 당선되지 못한 우리 후보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국민들께 드린 정치 개혁의 약속이 중단 없이 실천되길 바란다"며 "어떻게 해야 국민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지 고민하겠다.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국민만 바라보면 그 길이 보일 거라 생각한다. 100여일간 저는 모든 순간이 고마웠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당직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당직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당직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