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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봉산동 접근성 개선 위해 철도부지 도로 개설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2 09:55

수정 2024.04.12 09:55

12일 도시계획도로 변경 고시 완료
원주 봉산동 일원 철도부지. 원주시 제공
원주 봉산동 일원 철도부지.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 봉산동 철도부지에 도로를 개설, 도심을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도시계획도로 3곳을 변경해 수십 년 동안 단절돼 있던 봉산동 일부 도로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봉산동 15통과 18통 일원은 오랜 기간 철도부지로 가로막혀 마을이 단절된 상태로 주민들의 도로 통행의 불편이 지속됐고 2019년 철도가 폐선됐으나 바람숲길 조성사업으로 인해 도로 연결 공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원주시는 주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변경을 통한 봉산동 도로 연결 공사를 확정하고 이날 도시계획도로 변경을 고시했다.

시는 원주초등학교 남과 북에 위치한 소로 3곳과 인접 소로 1곳을 연결해 도심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로 연결 공사가 끝나면 봉산동 주민들이 도심으로 이동할 때 멀리 돌아오지 않고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며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주민들의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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