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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2030 청년들과 보훈휴양원 발전 방향 모색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2 16:18

수정 2024.04.12 16:18

보훈부·통일부·법무부·문체부 청년자문단, 충주 보훈휴양원 방문
[파이낸셜뉴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2월23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진행된 2030자문단 전체회의를 마치고 청년자문단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보훈부 제공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2월23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진행된 2030자문단 전체회의를 마치고 청년자문단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는 12일 2030세대 청년들의 목소리를 통해 보훈복지시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보훈부 2030청년자문단, 통일부·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 청년자문단 대표 9명 등이 12~13일 충북 충주 보훈휴양원을 방문·체험하고 보훈복지시설 관련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복지시설에 대한 청년자문단의 이해는 물론 보훈정책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보훈부는 앞으로도 각종 보훈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할 때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자문단은 현장토론회에서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과 함께 보훈휴양원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보훈휴양원은 국가유공자의 여가를 지원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으며, 식당·매점·대강당·강의실 및 편의시설을 보유한 200명 규모의 숙박시설이다.

보훈부는 13일엔 청년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인 남부권 보훈휴양원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연다.
이때 접수된 청년들의 의견은 향후 용역보고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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