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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8경+ α' 울산 울주군 새로운 관광 명소 찾기 나서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5 13:35

수정 2024.04.15 13:38

오는 5월 14일까지 추천 대상지 접수
전 국민 대상 설문조사 통해 최종 선정
울산 울주군 울주 8경의 하나인 '작괘천'. 울산시 제공
울산 울주군 울주 8경의 하나인 '작괘천'.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은 ‘울주 8경’에 추가할 신규 명소를 찾기 위해 오는 5월 14일까지 대상지 추천 접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관광 트렌드의 변화와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목적이며 추가 대상은 △울주군의 아름다움을 대표할 수 있는 자연경관, 자연현상(일출, 일몰 등), 건축물 △울주군의 관광 이미지를 대내외에 잘 나타낼 수 있는 장소 △관광사업, 축제, 상품 등 울주군 주요 사업과 연계 가능한 곳이면 된다.

현재 '울주 8경'은 △가지산 사계 △신불산 억새평원 △간절곶 일출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대운산 내원암 계곡 △작괘천 △파래소폭포 △외고산 옹기마을 등이다.

새로운 명소를 추천하는 방법은 울주군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 팩스 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울주군은 접수된 대상지 중 5차례 이상 추천을 받은 곳을 간추려 전 국민 대상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긴 뒤 해당 장소의 대표성, 시장성, 가치성 등에 대한 관광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울주 8경을 새롭게 정비해 많은 관광객에게 울주군만의 차별화된 명소를 소개하고자 한다”라며 “울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발굴할 수 있도록 1차 예비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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