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속보] 한강대교서 남성 '투신 소동'..출근길 극심 정체

조유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7 08:55

수정 2024.04.17 08:55

17일 오전 서울 한강대교 노량진 방면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빨간원)이 교량 위에 올라가 투신 소동을 벌이면서 출근길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사진 2024.4.17/뉴스1
17일 오전 서울 한강대교 노량진 방면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빨간원)이 교량 위에 올라가 투신 소동을 벌이면서 출근길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사진 2024.4.17/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강대교 교량 위에서 한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이면서 출근길 교통 통제로 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전 5시50분께 한 남성이 한강대교 위에 올라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 당국과 공조해 현장에서 남성이 내려오도록 설득하고 있다.

남성은 정부와 여당에 국가긴급권을 발동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건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경찰이 해당 남성에 대한 구조작업에 나서면서 오전 8시30분 기준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에서 남단 교차로까지 2개 차로가 통제되며 다리 후미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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