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민-관 힘 모아 ‘부산 행복마을’ 활성화 나서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8 14:07

수정 2024.04.18 14:07

부산도시공사·부산시, 15분 도시 연계 ‘행복마을 리빙랩’ 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가 시민과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부산 각지 행복마을의 주민 현안 해결 및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공사와 시는 올해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사업을 마련해 총 71개의 지역 행복마을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공고했다.

‘부산 행복마을 리빙랩’ 사업에 참여한 물만골 행복마을 주민 관계자들이 집수리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 행복마을 리빙랩’ 사업에 참여한 물만골 행복마을 주민 관계자들이 집수리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부산도시공사 제공

행복마을 리빙랩은 주민, 민간 전문가, 지자체가 팀을 꾸려 마을의 주요 현안과제를 정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지역주도·맞춤형 마을 활성화 사업이다.

시는 지정된 71개 행복마을 공동체를 대상으로 지원과제를 공모해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마을을 선정한다.

참여 방법은 행복마을 주민과 행정, 전문기관이 컨소시엄 협력체계를 사전 구성해 지역 특화사업을 기획, 제출하면 된다.

과제 유형은 △마을상품 고도화 △주민시설 활성화 △주거 복지·생활환경 개선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이다.
선정된 마을별로 최대 1억 95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내달 2일부터 8일까지다. 필요한 서류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와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별 현안·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전문가 그룹과 매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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