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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베트남 공장 증설 완료...수익 향상 기대-KB증권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9 09:34

수정 2024.04.19 09:34

금호타이어 CI
금호타이어 CI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19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관세 인하 효과와 전기차 및 고인치 타이어 비중확대로 믹스(Mix) 개선이 지속되며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 김현겸 연구원은 "올해에도 핵심은 수익성 향상이다"라며 "베트남 공장 증설 완료에 따른 인건비 감소와 하향 안정된 원재료 투입원가가 기대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인치(18인치 이상) 타이어 비중은 38.1%에서 42% 이상 늘어나겠고 전기차 브랜드 ‘이노뷔(EnnoV)’ 출시로 지난해부터 이어졌던 평균판매단가(ASP)의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전체 실적은 매출액 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57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9%, 39.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이어 매출 원가율 안정에 따른 이익 개선 폭이 커질 전망이다"라며 "기업 재무구조 개선 및 향후 주주환원정책 기대감도 긍정적 포인트다"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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