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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보복 시작했나? 이란 뿐만 아니라 시리아·이라크에서도 폭발음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9 11:11

수정 2024.04.19 11:11

지난 14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 아이언돔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 예루살렘 상공에서 불꽃이 목격되고 있다.신화뉴시스
지난 14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 아이언돔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 예루살렘 상공에서 불꽃이 목격되고 있다.신화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한 것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이란의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미국 ABC뉴스가 보도했다.

이보다 앞서 이란 매체들은 이란 중부 이스파한과 시리아 남부와 바그다드를 포함한 이라크에서 폭발음이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의 공항 부근과 동부의 콰자바레스탄에서 폭발음이 들렸으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스라판의 방공망이 가동하면서 공중을 향한 사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시리아 매체들은 시리아가 공격받은 것에 대해 이스라엘이 시리아군을 겨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지난 13일 이란은 시리아 주재 영사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과 미사일 300여개를 동원하는 공격을 감행했다.


여기에 이스라엘도 대응을 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긴장이 고조돼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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