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돈 갚아" 말다툼하다 목졸라 살해... 60대 중국인 男 구속 기소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9 14:39

수정 2024.04.19 14:39

그래픽=홍선주기자
그래픽=홍선주기자

[파이낸셜뉴스] 5년 전 빌려준 돈을 갚으라고 종용하다 채무자를 살해한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서원익 부장검사)는 이날 중국 국적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1월 11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의 60대 여성 B씨의 주거지에서 5년 전 빌려준 1200만 원을 갚으라며 다투다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별다른 수입 없이 사업자금 등 명목으로 돈을 빌려 생활하는 등 경제적으로 궁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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