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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개·행복하개'...댕댕이와 함께하는 '숲속 멍스토랑'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2 12:26

수정 2024.04.22 12:26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사립휴양림과 함께 ‘숲속 멍스토랑’ 개최
지난 20일 강원도 원주의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 반려견 동반 체험프로그램인 ‘숲속 멍스토랑’에서 강사가 견주와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요리방법을 전수하고 있다.
지난 20일 강원도 원주의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 반려견 동반 체험프로그램인 ‘숲속 멍스토랑’에서 강사가 견주와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요리방법을 전수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20일 강원도 원주의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반려견 동반 체험프로그램인 ‘숲속 멍스토랑’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27일 한 차례 더 열린다.

숲속 멍스토랑은 반려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지난해 국립자연휴양림에서 4차례 추진하고, 올해 특허청에 고유상표 등록을 마친 반려견 동반 체험프로그램이다.
지난 20일 강원도 원주의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 반려견 동반 체험프로그램인 ‘숲속 멍스토랑’에 참여한 반려견 모습.
지난 20일 강원도 원주의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 반려견 동반 체험프로그램인 ‘숲속 멍스토랑’에 참여한 반려견 모습.
이번 행사는 사립휴양림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프로그램 내용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행사에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의 반려견 동반 객실을 예약한 숙박객 13팀이 참여해 강원도 대표 임산물인 명이나물, 더덕 등을 활용, 견주와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요리를 만들고 즐겼다.

부대행사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원주시, 피노키오자연휴양림이 마련한 국·공·사립자연휴양림 체험부스에서 한지 시계, 나무실로폰, 꽃누르미 열쇠고리 등을 만드는 체험이 진행됐다. 기념품으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가 자생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해 만든 천연 반려동물 피부 개선제 시제품도 제공했다.

한편,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인 ‘숲속 멍스토랑’은 6월부터 반려견 동반시설을 갖춘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본격 진행되며 앞으로 공립자연휴양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주 피노키오자연휴양림 대표는 "사립휴양림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숲속 멍스토랑’을 잘 전수받아 휴양림 운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국·공·사립자연휴양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상호 상생과 협력,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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