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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부산도시공사와 300억 상생펀드 조성 협약...지역 중소기업 지원

김나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3 15:15

수정 2024.04.23 15:23

업체당 최대 10억한도, 3.50% 감면금리 제공
BNK부산은행이 23일 부산도시공사와 ‘부산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 3번째부터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이 23일 부산도시공사와 ‘부산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 3번째부터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부산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BNK부산은행이 부산도시공사와 ‘부산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총 3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23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협약식은 경영환경 악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부산 소재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부산은행과 부산도시공사는 총 300억원 규모의 상생대출펀드를 조성하고, 업체당 최대 10억원 한도의 대출지원과 3.50%p 감면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부산광역시에 소재하며 사업 개시일로부터 2년 이상 된 중소기업 중 부산도시공사가 조성한 산업용지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제조업체다.
부산도시공사 협력 건설업체 및 용역업체도 포함된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 협약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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