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고 중동 및 에너지 전문가와 함께 중동 사태의 전망 및 국내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현도 서강대 교수, 정준환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센터장, 성일광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대외경제자문회의는 최근 급증하는 전 세계 불확실성에 대응해 우리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4년 도입한 비상설 회의체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번 중동 사태는 이스라엘-하마스간 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이란간 직접 충돌이 벌어지며 세계 경제에도 매우 큰 불확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면밀한 동향파악과 영향 등에 대한 점검을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전문가들에게 지속적인 소통을 제안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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