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속보]대통령실 "올해 경제성장률, 당초 예상치 2.2%는 넘을 듯"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5 16:04

수정 2024.04.25 16:04

성태윤 정책실장 브리핑
"하반기 개선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경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경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25일 올해 경제성장과 관련, "당초 예상했던 2.2%는 넘어서지 않을까 전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국은행에서도 하반기 개선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성 실장은 "이미 글로벌 IB 등을 비롯해 국내외 전망기관들도 금년 우리 경제성장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면서 "2024년 1월에 IMF에서 2.2%에서 2.3%로 4월에 JP모건에서 2.2%에서 2.3%로 그리고 UBS에서 4월에 2.0%에서 2.3%로 조정을 이미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JP모건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3%에서 2.8%로 상향 조정했다.


성 실장은 "1·4분기 이번 성장률은 우리 경제의 성장 경로에 상당히 선명한 청신호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비와 투자 수출이 고루 개선되면서 전분기 대비해 1.3%, 전년 동기 대비 3.4%는 당초에 시장 예상이 0.5~0.6%였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폭으로 상회하는 상당한 좋은 결과로 평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