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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민 27만이 서명...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열망 뜨겁다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5 16:05

수정 2024.04.25 16:05

24일 강수현 양주시장이 서명부를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24일 강수현 양주시장이 서명부를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이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 서명부를 직접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유치 성공을 위한 우리 시의 열망을 오늘 충분히 보여줬다"며 하나의 목표를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시·도 의원, 임재근 체육회장, 김성수 前 국회의원 및 양주시 새마을회를 포함한 72개 사회단체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민들의 서명이 담긴 책자를 공동유치추진위원장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현재 온라인 1만4692명, 오프라인 19만4704명 등 약 21만 명이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유치전이 단순 스케이트장 건립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시는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준비가 돼 있음을 피력하며,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이 최종 확정되면 지역사회에 더욱 큰 동기부여와 자긍심을 심어줄 것으로 전망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단순한 스포츠 시설 확충을 넘어 우리 양주시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여 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기반 삼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꼭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경쟁 도시들보다 유리한 접근성을 보여 주고 있으며 시민의 열망과 지지를 바탕으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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