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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부활... '기장군민의 날' 개최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5 16:32

수정 2024.04.25 16:32

25일 기장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2024년 기장군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기장군 제공
25일 기장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2024년 기장군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기장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은 25일 기장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2024년 기장군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기장군민의 날은 5월 26일로 조선시대인 1895년 기장현에서 기장군으로 행정조직이 개편된 날이다. 지난 1995년 기장군이 양산군에서 복군된 지 10년을 맞아 지난 2005년 군 조례를 통해 지정됐다. 이후 차성문화제와 노인한마당축제 등과 연계해 기념행사를 이어오다, 2011년부터 차성문화제 개최 시 기장군민대상 포상 수여식으로 대체되면서 사실상 기념행사가 중단됐다.

이에 군은 군민 화합단결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올해부터 행사를 재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제25회 기장 어르신 한마당 축제’와 연계해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포함한 축제 참여자 등 60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앞으로도 차성문화제 등 타 행사와 기장군민의 날을 연계해 기념식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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