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레일, 취약계층 어린이 999명에 기차여행 선물 쏜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6 08:58

수정 2024.04.26 08:58

신협·초록우산과 전통문화체험여행 추진…2000만원과 KTX 좌석 제공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열린 ‘어린이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권 전달식’ 모습. 왼쪽부터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박두호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 박규희 신협중앙회 나눔부문장.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열린 ‘어린이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권 전달식’ 모습. 왼쪽부터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박두호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 박규희 신협중앙회 나눔부문장.
[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지난 25일 오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취약계층 어린이 999명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 지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두호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과 박규희 신협중앙회 나눔부문장,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기차여행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은 전국 각 지역에서 KTX를 타고 전주, 경주로 떠나 한지공예, 한복 입어보기, 금관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코레일은 기부금과 함께 KTX 좌석을 제공하고, 신협중앙회는 행사 비용과 프로그램 전반 운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수혜대상자를 선정하고 행사를 주관한다.

한편 코레일과 신협중앙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취약계층 어린이 999명에게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박두호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은 "이번 기차여행으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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