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홍준표 시장, 한국 축구 4강 탈락에 쓴소리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6 09:20

수정 2024.04.26 09:20

이강인 파동 때 미온적 대처로 난맥상 보여
끈 떨어진 외국 감독 초빙 말고 한국 축구 그만 망치고 나가라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한축구협회와 한국 축구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홍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강인 파동 때 미온적인 대처로 난맥상을 보이더니, 사람이 없어서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겸임시켜 이 꼴이 되었나?"라고 비꼬았다.

그는 "숱한 국민감독 놔두고 또 끈 떨어진 외국 감독 데리고 온다고 부산 떠니 한국 축구 그만 망치고 나가거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프로축구 구단주하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했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2-2로 맞섰지만,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2024 파리 올림픽 준비에 전념해야 할 황 감독은 A(국가) 대표팀 임시 사령탑이라는 무거운 짐까지 맡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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