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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中 내륙시장 공략 ‘K-라이프스타일’ 개최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8 11:49

수정 2024.04.28 11:49

코트라가 지난 13일부터 2주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와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한 ‘K-라이프스타일 인 차이나(K-Lifestyle in China)’ 한국관 모습. 코트라 제공
코트라가 지난 13일부터 2주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와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한 ‘K-라이프스타일 인 차이나(K-Lifestyle in China)’ 한국관 모습. 코트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트라는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와 쓰촨성 청두에서 'K-라이프스타일 인 차이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2주간 열린 이 행사는 중국 프리미엄 소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정부의 10대 권역 무역사절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먼저, 하이난성에서는 13일부터 18일까지 중국의 4대 국가급 박랍회 중 하나인 '중국 국제 소비재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한국관은 한국 프리미엄 소비재 쇼케이스, 하이난 이도면세점 입점 B2B 상담회, 한국 의료기관 홍보, 방한관광 홍보 등으로 구성됐다. 이도면세점 상담회에는 종근당건강, 쿠쿠전자, 동아제약 등이 참여했다.

조선대학교 병원 등 해외환자 유치인증병원 4개사가 참여해 메디컬 코리아와 한국 의료관광 홍보도 이뤄졌다.
한국관은 코트라와 주광저우 총영사관, 한국관광공사가 협업해 운영했다.

코트라는 이어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서남부권 소비 중심 도시인 청두에서 이랜드와 대중소 동반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K-소비재 판촉전과 현지 유통망 초청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중국 내륙 소비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국내기업 77개사에서 350개 품목을 선보였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글로벌 소비재 기업들이 앞다퉈 중국 프리미엄 소비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의 신흥 소비재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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