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LH, 신혼·다자녀가구 전세임대주택 9250가구 공급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9 09:00

수정 2024.04.29 09:00

LH, 신혼·다자녀가구 전세임대주택 9250가구 공급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수시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급가구수는 총 9250가구다.

전세임대사업은 입주예정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하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예정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원하는 주택을 직접 고를 수 있고, LH가 직접 보증보험 가입을 진행해 보증금 보호와 보험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공급 유형별로 △신혼·신생아Ⅰ 5000가구 △신혼·신생아II 2000가구 △다자녀 2250가구다.

신혼·신생아 유형은 2년 이내 출산한 자녀가 있는 신생아가구, 한부모가족, 혼인 7년 이내 (예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소득 및 자산기준 등에 따라 신혼·신생아Ⅰ,II 유형으로 구분된다.

다자녀 유형은 2명 이상의 직계비속을 양육하는 다자녀 가구 중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에 해당하거나,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고 국민임대주택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2월31일까지 LH 청약플러스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 후 약 10주간의 자격검증 절차 등을 거쳐 입주할 수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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