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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온 "하반기 흑전 계획, 변함 없다"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9 10:35

수정 2024.04.29 10:35

SK온 서산공장 전경. SK온 제공
SK온 서산공장 전경. SK온 제공
[파이낸셜뉴스] SK온은 29일 열린 올해 1·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1·4분기는 고객사 재고 조정 등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올해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나, 고객사 재고 조정 완료에 따른 출하량 증가와 미국 판매 증가에 따른 생산세액공제(AMPC) 증가, 그리고 신차 라인업 확대 등 시장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부적으로는 전기차 수요 회복 지연에 대한 글로벌 사이트 라인 운영 효율화를 통해 비용 구조의 선제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원가 절감과 동시에 수요 회복을 대비한 내실을 다지고 있다.
현재 계획상 하반기 미국 고객사 물량 공급 확대에 따른 미국 내 판매량 개선, 이로 인한 유의미한 AMPC 증가 등 효과가 예상되므로 하반기 손익분기점(BEP) 달성 타겟은 유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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