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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백일부터 성년례까지 '전통 한복 10종' 전시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9 18:14

수정 2024.04.29 18:14

'전통한복 일생의례, 탄생에서 성년례까지' 전시. 문화재청 제공
'전통한복 일생의례, 탄생에서 성년례까지' 전시.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통한복 일생의례, 탄생에서 성년례까지' 전시가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덕수궁 덕홍전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탄생부터 성년례까지, 성장기별 주요 일생 의례에 담긴 전통 복식의 의미를 조망하는 전시다.

일생의례는 한 사람이 태어나 겪는 삶의 중요 고비마다 그 변화를 잘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예를 갖추는 의식이다.

이번 전시에는 백일, 첫돌, 남성 성인식인 관례, 여성 성인식인 계례에 착용하는 다양한 전통한복 10종이 선보인다.


전시에는 혜진, 김미정, 김혜순, 엄정옥, 안혜선 등 중견 한복 디자이너 5명이 참여한다. 디자이너들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국실크연구원이 개발한 한복 원단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했다.


덕수궁을 방문하는 누구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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