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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기장군 총력 쏟는다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9 18:02

수정 2024.04.29 18:02

기장군의 KTX-이음 정차역 유치 홍보 영상 중 일부. 기장군 제공
기장군의 KTX-이음 정차역 유치 홍보 영상 중 일부. 기장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은 오는 10월에 결정 예정인 서울 청량리역에서 부산 부전역을 잇는 KTX-이음의 정차역 유치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군은 유치활동 일환으로 지난달 19일까지 군민들의 유치 희망 영상 메시지를 신청받았으며 이를 활용해 홍보 영상물을 제작했다.

현재 군청사 로비와 기장시장 제1공영주차장의 DID 전광판을 활용해 해당 영상을 상영 중이며, 곧 개최하는 기장미역다시마 축제를 비롯한 군 주관 축제, 행사 무대에서도 영상을 선보여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 내 5개 읍면별로 유치 희망 릴레이를 진행하고 지역 홍보대사와 여러 매체를 통한 전방위적인 홍보를 이어 간다.


정종복 기장군수는“기장은 연간 1000만 명이 방문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곧 들어 설 세계적 명성을 가진 호텔과 리조트 등 관광교통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라며 "군의 대규모 산업단지와 신도시 입주로 인한 인구 유입 등을 감안한다면 KTX-이음 정차역의 기장군 유치는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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