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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월드오브커피&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 5월 1일 개막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30 09:24

수정 2024.04.30 09:24

2023년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시 제공
2023년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세계적인 커피 행사인 '2024 월드오브커피&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이 5월 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시와 스페셜티커피협회(SC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월드오브커피와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등 세계적인 두 행사를 동시에 유치해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월드오브커피는 세계 최대의 커피 산업·서비스 전문 전시회다.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70개국에서 250개사가 전시관을 운영하며 커피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 전시를 선보인다.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은 2015년 폴 바셋, 2016년 제임스 호프만 등이 우승한 대회로 세계적인 커피 스타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2019년 전주연 바리스타가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대한민국 커피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2017년 이후 7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60개국의 국가대표 바리스타들이 우승컵을 들기 위해 경쟁한다.

전시회장에는 전문 전시와 함께 부산홍보관, 로스터빌리지, 커피익스체인징, 커피렉쳐&비즈니스미팅, 바리스타파티 등 참관객들이 직접 커피를 체험하고 배워볼 수 있는 다양한 연계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부산홍보관은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국내를 넘어 아시아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의 다양한 정책과 면모를 소개한다.

로스터빌리지에선 지역과 해외의 커피 산업 관련 업체 등과 교류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커피렉처&비즈니스미팅은 부산과 세계 로스터리카페 바리스타 초청 토크콘서트와 ‘커피의 미래’, ‘성장과 꿈’ 등의 키워드로 강의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5월 1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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