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지역교육 혁신 지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실시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30 09:35

수정 2024.04.30 09:35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교육 발전 특구 자문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교육 발전 특구 자문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교육부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의 양성·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진행된 시범지역 1차 공모를 통해 총 31건의 특구를 시범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특구 지정을 원하는 지역은 지자체장과 교육감 등이 공동으로 '교육발전특구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발전특구 운영기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시범지역 지정평가에서 예비지정을 받은 지역도 1차 평가 시 제기된 보완사항 등을 반영해 신청하면 함께 평가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최종 선정 결과는 2024년 7월 말에 발표된다. 지정된 지역은 재정 지원과 함께 특구 운영에 필요한 규제 완화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받게 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월에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에서는 특구별 세부 운영 계획 수립 등 지역 수요를 반영한 교육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로 보다 많은 지역이 지역 맞춤형 교육혁명을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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