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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수주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30 10:35

수정 2024.04.30 10:35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사업 위치도. GS건설 제공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사업 위치도. GS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6000억원 규모의 전남 여수 '동북아 액화천연가스(LNG) 허브 터미널'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GS건설은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이 발주한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1단계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은 한양 60%, GS에너지 40% 지분으로 구성돼 있다.

GS건설이 수주한 1단계 사업은 전남 여수 묘도동 일대 항만 재개발 사업부지에 LNG 저장탱크 20만㎘ 2기, 기화송출설비, 부대설비 및 항만시설을 건설한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접안시설을 통해 바다 위 LNG 가스선으로부터 끌어온 가스를 저장탱크에 저장한 뒤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한 기업 및 발전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GS건설은 지난 1997년 인천 LNG 터미널 공사를 시작으로 보령 LNG 터미널 2-4단계 공사, 바레인 LNG 터미널 공사 등 국내외에서 10건 이상의 LNG 터미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플랜트 기술력과 우수한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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