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투어 여행이지의 라이브커머스 채널 '이지라이브(Easy Live)'가 MZ세대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30일 여행이지는 "올해 월평균 거래액이 전년 대비 217% 증가했다"며 "시청 데이터 분석 결과, 누적 조회수는 론칭 6개월만에 143만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지라이브의 올해 월평균 조회수도 전년 대비 83% 늘었다. 이에 대해 여행이지는 "라이브커머스에 적합한 여행지와 관련 상품을 선별해 소개하고, 방송인 조혜련 등 특별 게스트 출연을 통해 콘텐츠를 차별화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방송한 일본 편에서는 MZ고객들의 호응 속에 론칭 이후 가장 많은 예약 건수를 기록했다.
여행이지는 최근 이지라이브 편성을 기존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했다. 시청자들의 흥미와 욕구에 부합할 수 있는 상품 소개와 혜택 강화를 통해 핵심 채널로 육성하고, 고객 접점 채널로서 이지라이브의 영향력을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지라이브 상품 전용 즉시 할인쿠폰도 도입할 계획이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시청자들에게 실제로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행지와 상품을 입체적으로 소개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라이브커머스에 최적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여행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정보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시청자의 충성도를 높이고, 신규 시청자를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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