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 예능 영재 육성 박차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1 08:56

수정 2024.05.01 08:56

올해 음악·미술·무용 분야 101명 선발해 맞춤형 교습 지원
전남도는 음악, 미술, 무용 등에 재능 있는 예술 영재 계발을 위한 '2024 예능 영재 키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예능 영재 키움 사업 성과 발표회 모습.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음악, 미술, 무용 등에 재능 있는 예술 영재 계발을 위한 '2024 예능 영재 키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예능 영재 키움 사업 성과 발표회 모습.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음악, 미술, 무용 등에 재능 있는 예술 영재 계발을 위한 '2024 예능영재 키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재는 전남의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 될 인재 육성을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새천년 인재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예술 꿈나무(초 4~중 3, 학교밖 청소년 포함)들이 미래 예술인으로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문 교습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사업에는 총 172명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실기·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101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예능 꿈나무들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전남예술고(무안)와 한국창의예술고(광양)에서 학교 교사나 전공실기 지도강사로부터 1대 1 또는 소규모 교습을 받게 된다.

또 방학 기간에는 연주회·전시회 관람 등의 현장체험 학습 및 분야별 유명 예술인 초청 강연을 통해 미래 예술인으로서의 꿈을 더욱 키울 수 있는 계기를 갖는다.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예술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전남의 청소년들이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맞춤형 지도를 통해 한층 성장하고, 예술고 진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천년 인재 육성 프로젝트의 각종 사업을 통해 다양한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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