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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파이브, 김지윤 CTO 영입…"삼성·KT·현대 거친 전문가"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1 09:22

수정 2024.05.01 09:24

제4이통 기술도 총괄
통신·자동차 업계 역임
"NW기술 운영 효율성 향상 기대"
김 CTO "클라우드 기반 혁신 솔루션 개발 집중"
김지윤 스테이지파이브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 스테이지파이브 제공
김지윤 스테이지파이브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 스테이지파이브 제공
[파이낸셜뉴스] 스테이지파이브는 1일 최고기술책임자(CTO) 자리에 김지윤 전 현대오토에버 CT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CTO는 이동통신(MNO) 사업에 나서는 스테이지엑스의 기술부문도 총괄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석·박사 출신인 김 CTO는 통신 및 자동차 업계에 몸담아 왔다.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를 거쳐 KT IT전략본부장, 클라우드추진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클라우드 기술·사업분야 성과를 인정받아 현대자동차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 현대오토에버 CTO(전무)를 역임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스테이지파이브는 김 신임 CTO가 스테이지파이브와 스테이지엑스의 기술 전반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양사의 운영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업계에서도 손꼽히게 역량있는 분을 CTO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 "김 CTO를 필두로 클라우드 기반의 안정적인 코어망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윤 CTO는 "스테이지파이브와 스테이지엑스의 사업비전에 공감하고 클라우드 기술 기반 혁신적인 네트워킹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테이지파이브가 이끄는 스테이지엑스는 임원급 인사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특히 네트워크 기술 관련 조직 구성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 조직에 허비또 상무(전 LG유플러스 네트워크전략담당), 박송철 전무(전 LG유플러스 네트워크인프라운영그룹장), 이정호 상무(전 KT 네트워크 부문 무선운용센터장)가 합류한 바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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