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외국인 관광객 '서울환대주간'...봄맞이 환영행사 풍성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1 14:07

수정 2024.05.01 14:07

5월 3~10일 '서울환대주간'
주요 관광지 명동에 환대센터 조성
외국인 대상 미식관광 편의 개선
서울시는 서울관광협회와 3일부터 10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대상 ‘2024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4)’으로 정하고 봄맞이 외국 손님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2024년 서울 환대주간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서울관광협회와 3일부터 10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대상 ‘2024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4)’으로 정하고 봄맞이 외국 손님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2024년 서울 환대주간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서울관광협회와 3일부터 10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대상 ‘2024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4)’으로 정하고 봄맞이 외국 손님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환대주간 주제는 ‘미소를 가져가고 추억을 남겨요(Take a smile, leave a memory)’로 주요 관광지인 홍대, 강남 등 옥외 전광판에 환영 인사를 함께 표출해 도심 곳곳에 환대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대표 봄축제로 오는 6일까지 진행하는 ‘서울페스타 2024’에 외국 관광객이 다수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광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에서는 △여행상담소 △K-공예 체험 △웰컴드링크(환영음료)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외식업 종합 플랫폼 ‘캐치테이블’과 협력해 K-미식에 관심이 많은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예약 및 원격대기 서비스 △특별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지난해 가을시즌 서울환대주간을 재개해 외국인 관광객 서울 방문 유치에 힘썼다.
올해 서울환대주간 운영을 통해 ‘서울관광 3·3·7·7’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관광 3·3·7·7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 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달성하겠다는 서울관광 미래비전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환대주간을 통해 외국 관광객이 서울에서 뜻깊은 추억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서울을 찾는 외국 관광객의 마음속에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도시 서울’이 자리 잡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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